[쿠키 생활]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이 충청남도 7~9급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성훈련’을 진행했다.

인재개발원의 심성훈련은 올해 임용된 신입 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기관의 전문성에 인재개발원의 오랜 기업교육 노하우를 더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직무교육에 감성적 요소를 접목한 좋은 교육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정의 주요 방침과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공유하는 다양한 체험식 교육을 통해 동기간의 소통의 창을 만들고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남공무원교육원의 관계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교육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입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 교육을 함께 했다. 신입 공무원들은 심성훈련을 마치고 충남공무원교육원으로 이동해 3주간 총 124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김주찬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들이 민원의 현장에서도 열정과 창의력을 가지고 맡은 직무를 훌륭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