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등 스타급 가수들 봄 맞아 소극장 무대로

신승훈 등 스타급 가수들 봄 맞아 소극장 무대로

기사승인 2014-04-18 11:17:00

[쿠키 연예] 신승훈, 이적, 아이유, 김연우 등 티켓 파워를 가진 톱 가수들이 1000여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신승훈은 다음달 6~1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 Ⅱ’ 공연을 연다. 그는 회당 1000 명과 만나는 한정판 공연인 만큼 대표곡과 함께 지난해 10월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에 실리지 않는 미발표곡도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미발표곡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적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고독의 의미’를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 공연은 지난해 발표한 5집을 비롯해 대표곡, 그간 이적이 공연에서 부르지 않은 곡들을 가미했다. 이적은 2004년부터 ‘아담한 콘서트’ ‘적군의 방’ ‘나무로 만든 노래’란 제목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층이 넓은 아이유도 소극장 공연에 나선다. 다음달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공연 ‘딱 한 발짝..그만큼만 더’를 진행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작은 공간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데 의미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 공연을 8회 동안 진행한다.

이외에도 김연우는 다음달 1~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5월의 산책’을, 린은 다음달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 ‘홈(Home)’을 연다. 또 윤하는 데뷔 후 처음 만드는 소극장 공연 ‘비밀의 화원’을 다음달 30일~6월 1일, 6월 6~8일 6회 동안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부활의 보컬 출신인 박완규도 다음달 3~6일 서울 종로구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소극장 콘서트-두드립니다’ 무대에 오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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