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8일 오전 10시40분 “세월호 내부에 공기 주입이 시작됐다”고 YTN이 보도했다.
앞서 서해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전 9시50분, 늦어도 오전 10시부터 에어콤프레셔를 통해 세월호 선내에 공기를 주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주입은 그동안 수차례 시도했지만 물살이 빠르고 시야가 확보 안돼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해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공기주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기 주입 드디어 시작… 제발 살아 돌아왔으면” “선내 공기 주입, 기적을 바랍니다”
“왜 좀 더 빨리 공기 주입하지 못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