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위탁을 받은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전략적 해외진출 및 기업 구조선진화 등 글로벌 진출확대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내는 생산성 향상과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구조 선진화 컨설팅(국내)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해외는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해외)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정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연계 시 우대한다. 또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로 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 등이 현장방문을 통해 추가적인 컨설팅 지원을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약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현장방문 컨설팅 지원체계 등 만족도 높아 관심 있는 제약기업(바이오벤처 포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서울제약이 화이자에 비아그라의 필름형 제제의 공급계약 등과 지난해는 LG생명과학이 당뇨치료제 제미메트 제품을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 대해 판매계약(계약규모: 2500만불)을 체결한 바 있다.
제약산업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5월9일(금)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http://www.khidi.or.kr)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