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해경은 18일 오후 수색작업을 위해 펄에 박힌 세월호를 부력으로 띄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선체가 해수면 밖으로 나오면 구조작업에 탄력이 붙을 거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생존자 및 사망자 속출을 대비해 진도 체육관에 머무는 실종자 가족 중 각각 한 명씩을 뽑아 현장 확인을 할 예정이다. 현장 확인은 잠수부와 함께 보트에 타 생존자를 건져내는 대로 진행 된다.
진주 체육관 현장 관계자는 “이번 현장 확인은 잠수부와 함께 세월호 부근까지 접근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가족 생사를 확인하고 싶은 분을 위해 자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사진=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영희 기자
글=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