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중대본은 사망자 숫자 등을 업데이트한 자료를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 명단 확인도 해경으로 창구를 단일화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약식 브리핑에서 “10시5분에 식당까지 진입통로를 확보했고 10시 50분부터는 선체 안으로 공기주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경 측에서 공기 주입은 맞지만 선내 진입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일었다.
결국 중대본은 6시간 후 다시 약식 브리핑을 열고 ‘진입 성공’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중대본은 사고 첫날에도 구조자 수를 368명으로 발표했다가 164명으로 정정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