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선수인 가츠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골프장(파72·64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15세 293일의 나이에 정상에 오른 가츠는 2012년 6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한국의 김효주(19·롯데)가 세웠던 최연소 우승 기록 16세 332일을 앞질렀다. J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보미(26)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1타 뒤진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