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디즈니 캐릭터 접목 ‘어린이 콜렉션’ 출시

필립스, 디즈니 캐릭터 접목 ‘어린이 콜렉션’ 출시

기사승인 2014-04-21 10:56:00

[쿠키 생활] 헬스 앤 웰빙 브랜드 ㈜필립스전자는 친근한 디즈니 캐릭터와 필립스의 최신 LED조명 기술을 결합한 어린이 조명 디즈니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이번 조명 콜렉션은 미키와 미니 마우스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이다.

이제 막 혼자 방을 쓰기 시작한 아동들은 잠들기를 거부하고 부모가 달래주어야만 겨우 잠드는 입면기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애착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홍범 서울대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9세 미만의 소아는 하루 11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신체적 성장 및 뇌 발달에 좋은데 밤늦게까지 잠들지 않으려는 아이와 재우려는 부모와의 실랑이가 길어지면 소아기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숙면을 위해서는 잠들기 직전 은은한 조명을 켜주거나 평소 자녀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 같은 소품을 놓아두는 것이 혼자 자는 아이의 두려움 해소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프트팔(Soft Pal)’은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은은한 조도의 LED취침 조명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미키, 미니마우스를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의 설리와 마이크, 총 4가지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국제 어린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기존 딱딱한 플라스틱 조명과 차별화 되고 어린아이의 품 안에 꼭 맞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제작돼 인형처럼 안거나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치대 충전식으로 휴대가 간편해 침대 안이나 놀이 텐트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가격 5만원대.

64가지 조명 색을 구현하는 LED무드조명 ‘리빙컬러스 마이크로’도 디즈니 캐릭터와 만나 어린이방 인테리어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카’ 시리즈와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2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리빙컬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원 스위치를 5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빛의 색상이 변하는 컬러체인지 모드가 지원된다. 가격 6만원대.

이 밖에 벽걸이 형 조명으로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켜지는 어린이 침실 조명 ‘센서라이트(Sensor Light)’ 5종을 비롯해, 디즈니 스토리로 제작된 그림 필름을 끼워 벽이나 천장에 쏘는 ‘프로젝터(Projector)’조명 2종, 디즈니 캐릭터 모양의 미니 LED손전등 2종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센서라이트 1만원대, 프로젝터 조명 2만원대, 그리고 미니LED 손전등 1만원대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디즈니 조명 콜렉션은 빛을 활용해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잠을 자거나 놀 때에도 활용 가능한 특별한 아이템”이라며 “필립스는 고객들이 조명을 통해 더 행복하고 활기찬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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