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고급 펜션이 아니라 농촌체험관에서 하루 숙식”

총리실 “고급 펜션이 아니라 농촌체험관에서 하루 숙식”

기사승인 2014-04-22 11:53:00
[쿠키 정치] 국무총리실이 22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한옥 펜션 숙박과 관련해 “고급 펜션이 아닌 농촌체험관에 하루 숙식했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정 총리는 지난 18~21일 전남 진도군에서 머무는 동안 2박3일은 진도군청 군수실에서 숙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날인 18일은 빈방이 없어 거처를 계속 찾던 중 진도군에서 소개해 준 농촌체험관에서 하루 숙식했다”고 덧붙였다.

또 “농촌체험관은 일반인 누구나 이용하는 곳으로, 2인실 5만원, 4인실 10만원 수준”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머무는 동안 잘 정비된 농촌체엄관에 머문 사실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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