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캠페인 500만원 저작권료는 루머로 드러나… ALT “사진 안심하고 쓰세요”

노란리본캠페인 500만원 저작권료는 루머로 드러나… ALT “사진 안심하고 쓰세요”

기사승인 2014-04-22 14:35:00

[쿠키 사회] 카카오톡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저작권료 500만원을 받는다는 소문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대학동아리 ALT는 22일 “이 사진은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이라며 “사진작가가 500만원의 저작권료를 받는다는 소문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은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며 “사진이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라왔다. 캠페인에 동조하는 네티즌들과 2AM 조권, 모델 혜박, 가수 바다 등 스타들은 SNS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고 있다. 이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카카오톡으로 “사진작가가 500만원의 저작권료 소송을 건다”는 루머가 나왔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대학동아리 ALT가 지난 18일 블로그(http://blog.naver.com/alterlt)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들은 “우린 대한민국 20대 학생들이다. 혹자는 너무 늦었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기적만을 바라고 있다”며 “오로지 희망만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라는 외침을 담아서 노란리본을 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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