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응원상품 출시

브라질월드컵 응원상품 출시

기사승인 2014-04-22 16:40:01

[쿠키 스포츠]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한국축구 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본선 경기를 브라질 현지에서 관전하고 관광도 겸하는 응원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스포츠관광프로그램 전문 여행사 라이거투어(대표 마정설·www.ligertour.co.kr)는 한국의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 라운드 러시아·알제리·벨기에전을 브라질 현지에서 관람하고 관광도 즐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관람 VIP 응원단’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14~22일(1차, 러시아전), 6월 18~26일(2차, 알제리전), 6월 23일~7월 1일(3차, 벨기에전) 등 세 차례 나눠 진행되는 8박 9일 일정의 여행 상품으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를 두 경기 또는 세 경기 모두 관전하기 바라는 기업이나 단체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있다.

응원단은 한국 경기 관람을 전후해 브라질의 세계적 명소인 이과수 폭포를 비롯해 거대 예수상, 코파카바나 해변, 슈가로프 산 등을 방문한다. 관광 코스 방문이 준비돼 있다. 악마의 목구멍(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영화 미션 촬영지(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이삐랑가 공원, 봉헤찌로, 이비라뿌에라 공원 등도 방문한다.

브라질로 향하는 국제선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된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한다. 브라질 내 이동은 국내선 항공과 투어 전용 버스를 이용한다. 참가비는 1인당 699만원이며, 일급 이상 호텔 숙박(2인 1실 기준)료, 월드컵 경기장 입장료, 관광지 입장료, 국제·국내선 항공료, 공항 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여권 발급비와 항공세, 항공기 유류할증료 등 개인적인 비용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마정설 라이거투어 대표는 “월드컵은 모두가 함께 하고픈 꿈의 무대다. 브라질 현지에서 월드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흔치 않다. 특히 홍명보호의 첫 원정 8강행 도전을 현지에서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거투어측은 관광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는 ㈜라이거투어(02-2275-2300)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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