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추신수, 23일 오클랜드전 결장… 26일 이후 출전 예상

‘발목 부상’ 추신수, 23일 오클랜드전 결장… 26일 이후 출전 예상

기사승인 2014-04-23 09:39:00

[쿠키 스포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여파로 출장명단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출장명단에 추신수를 제외했다.

추신수는 22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7회초 투수를 맞고 3루 쪽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했다. 처음엔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추신수는 X레이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다고 나타났지만 이후 큰 통증을 호소해 이날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MLB.com은 “추신수는 23, 24일 출장명단에서 빠질 것”이라며 “부상 상황 등을 볼 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25일 휴식을 가지고 26일 복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은 “24일이 돼야 부상상황을 알 수 있다”며 “그저 추신수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부상당한 추신수 대신 마이클 초이스를 오클랜드전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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