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주현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디너쇼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이 23일 밝혔다.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주현미는 다음 달 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주현미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한다. 주현미는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의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현미는 1984년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취입한 뒤 이듬해 1집 ‘비 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했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음색으로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공연기획사는 “트로트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주현미 씨가 대표곡과 음악적인 도전을 망라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히트곡 퍼레이드는 가슴 속에 새겨진 소중한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