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한체대는 지난 22일 한체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FC서울 장기주 대표이사와 한체대 정영희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인재 공유와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FC서울-한체대 협약은 스포츠 저변 확대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C서울은 전문교육을 거친 한체대의 인재들을 Future of FC서울의 유소년코치로 채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학교수진의 축구지도자 양성 교육을 비롯한 한체대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FC서울은 축구지도자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현장체험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직무교육 등을 통해 실무를 갖춘 전문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Future of FC서울은 FC서울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축구저변 확대와 유소년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체대는 1977년 개교해 국제수준의 우수한 선수와 전문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육 기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