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타이거 우즈, 여름에는 복귀 가능

[PGA] 타이거 우즈, 여름에는 복귀 가능

기사승인 2014-04-24 09:27:00
[쿠키 스포츠] 최근 허리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39·미국)가 복귀를 앞두고 훈련에 들어갔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24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가벼운 칩샷과 퍼트 연습을 시작했으며 매일 조금씩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허리 통증에 시달리다 지난 3월31일 수술을 받았고 이후 마스터스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 불참했다.

스타인버그는 “의사와 트레이너들이 우즈의 재활과 훈련 과정에 만족하고 있다”며 “필드에 돌아올 수 있는 시기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 여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인버그는 “수술을 받기 전에는 우즈가 매우 불편해했지만 지금은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며 “앞으로 10주 정도만 선수를 하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15년을 내다보고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3월9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다. 올 들어 네 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 소식은 전하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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