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박경림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경림이 21일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남 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기부금은 생존자 구조 활동과 피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소속사에 이를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직접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17일 방송에서 박경림은 “함께 하는 동안 희망적인 구조 소식 못 전해드려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