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테니스] 정현·남지성 8강 격돌, 다테 기권

[서울오픈테니스] 정현·남지성 8강 격돌, 다테 기권

기사승인 2014-04-24 19:49:01
[쿠키 스포츠] 국가대표 정현(374위·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000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에 올랐던 정현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기비 유야(542위·일본)를 2대 0(6-1 6-3)으로 꺾었다. 정현은 나정웅(432위·부천시청)을 2대 0(7-5 6-2)으로 물리친 남지성(610위·삼성증권)과 4강진출을 다툰다.

대회 톱시드인 임용규(302위)는 김현준(경산시청)을 2대 0(6-3 6-2)으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김청의(573위·안성시청)도 마르셀로 아레발로(354위·엘사바도르)에게 2대 1(2-6 7-5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복식에서는 이형택-임용규 조가 조민혁(세종시청)-조숭재(현대해상) 조를 2대 0(7-5 6-1)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형택-임용규 조는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오스트리아)-루안 롤로프세(남아프리카공화국)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편 이 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국제 여자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는 노장 다테 기미코 크룸(84위·일본)이 부상 여파로 기권했다. 다테는 미하루 이마니시(243위·일본)와의 단식 2회전에서 1세트 6-6에서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갔으나 왼쪽 정강이 부상이 심해져 경기를 포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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