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 위해 써달라”… 미쓰에이 수지, 소속사 몰래 5000만원 기부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 위해 써달라”… 미쓰에이 수지, 소속사 몰래 5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14-04-25 14:59:00

[쿠키 연예]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본명 배수지·20)가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수지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지가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지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곱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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