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사과미흡’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세월호 침몰 참사]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사과미흡’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기사승인 2014-04-27 09:21:00

[쿠키 사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에서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상호 기자는 24일 생중계에서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쓴 ‘사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자 X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다음날 “아들에게서 ‘욕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문자가 왔다.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