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 대학생 펜션 난입해 투숙객 2명 찔러… 1명은 중상

술에 만취 대학생 펜션 난입해 투숙객 2명 찔러… 1명은 중상

기사승인 2014-04-27 10:04:00
[쿠키 사회] 술에 만취한 대학생이 펜션에 난입해 투숙객 두 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부산 모 대학 1학년 전모(19)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인근 한 펜션에 난입했다.

전씨는 펜션 주방에 있던 가위로 1층 방에서 자고 있던 이모(24)씨의 얼굴을 찌르고 이어 2층에서 자고 있던 다른 이모(30)씨의 배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 사람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와 피해자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조사를 제대로 못해 범행 동기 등 사건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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