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김소현 JTBC 앵커, 세월호 소식 전하다 결국 눈물

[세월호 침몰 참사] 김소현 JTBC 앵커, 세월호 소식 전하다 결국 눈물

기사승인 2014-04-28 08:55:03

[쿠키 연예] 김소현 JTBC 앵커가 ‘뉴스 9’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보였다.

27일 밤 방영된 ‘뉴스 9’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 아버지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군 아버지는 “불쌍한 내 새끼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인터뷰 장면이 방송된 후 다음 뉴스를 전하려던 김 앵커는 울먹이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침몰 사고 마지막 15분간의 선체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고(故) 박수현군의 유품인 휴대전화에 담겨 있던 동영상이었다. 영상에는 침몰이 시작되자 객실에서 불안에 떠는 학생들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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