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소감…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최희,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소감…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기사승인 2014-04-28 10:54:01

[쿠키 연예] 방송인 최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 소감을 전했다.

최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다.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믿어지지 않는 너무나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한다.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특집으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다뤘다.

방송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의 이야기와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신내용이 편집됐다는 의혹, 제작진과 피해자 가족과의 인터뷰를 몰래 녹취하던 사복경찰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시청률이 본방보다 높았다던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봤나봐” “이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이건 좀 심하다” “김상중 눈물 클로징 보는 나도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7일 재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전국 기준 8.3%, 수도권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 본 방송보다 각각 1.8%포인트, 2.2%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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