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근교 가족 나들이는 이곳으로…

5월 서울근교 가족 나들이는 이곳으로…

기사승인 2014-04-29 17:40:00
"[쿠키 생활] 가정의 달 5월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연달아 있는데다 1일 근로자의 날까지 포함된 샌드위치 연휴로 최장 6일까지 긴 휴식이 가능하다. 서울·경기지역 테마파크들도 연휴를 맞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 고객을 반길 준비에 한창이다. 장거리 가족여행을 미처 계획하지 못했다면 서울근교 테마파크로 하루 나들이를 추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영원한 단골 놀이터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족 나들이 고객의 단골 방문지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비누방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누방울이 쏟아지는 환상의 버블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직접 다양한 모양의 비누방울 만들기를 할 수 있고 대형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기간 중 온 가족이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 진행돼 약 1000여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온 가족이 대형 퍼레이드 차량에 탑승해 즐기는 ‘스페셜 패밀리’는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돌며 밴드 연주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을 맞아 진행되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는 아이들이 직접 백설공주, 도로시, 피터팬 등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연휴기간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자동발권기를 이용해 남문 및 매직 아일랜드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된다. 또한 인기 놀이시설 10종에 마련돼 있는 예약 시스템 ‘매직패스’를 잘 활용하면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안전건강박람회… 우리 아이 안전과 건강 체험을 한자리에



소중한 우리 아이의 건강도 체크하고 안전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어린이 박람회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안전행정부와 국민일보 쿠키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튼튼쑥쑥 어린이안전·건강박람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생활 안전과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튼튼하고 쑥쑥 크는 어린이 왕국’을 주제로 안전과 건강, 어린이 관련 기업 120여개사가 35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홈페이지(www.healthykids.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지를 작성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생활안전 체험프로그램은 ▲자전거 안전 ▲재난안전 ▲신변안전 ▲승강기안전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된다. 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성장·비만 ▲아토피 ▲비염 ▲정신건강 ▲치아건강 ▲눈건강 등 국내 유명 전문의의 현장 진료와 함께 관련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쿠아와 정글 체험을 동시에… 아쿠아플라넷 일산



올 4월에 오픈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더 아쿠아’와 육상생물 전시공간인 ‘더 정글’이 합쳐진 국내 최초 컨버전스 아쿠아리움으로 꼭 방문해야 할 ‘핫 플레이스’ 중 하나다.

일산 한류월드에 자리잡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수조규모가 4300톤으로 63씨월드의 4.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총 220여종 2만5000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전시돼 있다. 관람은 2시간 소요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코끼리, 재규어,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가오리, 참물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공간인 ‘터치 풀’에서 흑점얼룩상어, 불가사리, 닥터피시 등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메인수조인 ‘딥 블루오션’에서 펼쳐지는 싱크로 공연과 해양 및 육상생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설명회가 매일 진행된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오픈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소형 수륙양용차로 떠나는 초근접 동물탐험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가 가족 고객 맞이에 분주하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동물원의 전문사육사가 운전하는 소형 수륙양용차에 탑승한 채 초근접 거리에서 동물 생태를 관찰하고 기린, 낙타, 코뿔소 등의 동물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형 투어다.

이 외에도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초콜릿 퐁듀 체험을 하는 ‘꼬마 쇼콜라티에’와 황금별 디자인의 달걀을 찾는 ‘이스터 에그헌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한·미·일 인기 애니메이션 15편이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야외영화제’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 공연단의 ‘태권도 격파시범’ 등의 특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야외영화제가 진행되는 기간 융프라우 특설극장 주변에는 빈폴아웃도어와 함께 ‘글램핑 빌리지’가 운영돼 영화를 감상하면서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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