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강력 토네이도 이틀 연속 강타…최소 35명 사망

美 초강력 토네이도 이틀 연속 강타…최소 35명 사망

기사승인 2014-04-30 09:04:01
[쿠키 국제] 미국 남동부 6개주(州)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의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아이오와주에서 적어도 18명의 사망자를 낸 토네이도가 전날에는 미시시피주, 앨라배마주, 테네시주를 덮쳤다.

이로 인해 미시시피주에서 12명, 앨라배마주와 테네시주에서도 5명이 숨져 이틀 동안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집계됐다. 피해 정도가 심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위력을 떨칠 것이라면서 진로 예상지인 동남부 지역 주민 7500만명에게 재난 방송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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