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오락가락하는 민경욱

[세월호 침몰 참사] 오락가락하는 민경욱

기사승인 2014-04-30 11:05:04

[쿠키 정치]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30일 오락가락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민 대변인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추가 대국민 사과에 대해 “시기와 방법에 대해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30일 오전 브리핑에선 “어제 사과가 나온 마당에 대변인이 다음 사과가 어떻게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민 대변인은 유족들이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라는 취지로 비판한데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의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상층부의 지시로 발언을 뒤짚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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