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축구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사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태그호이어는 1860년에 설립돼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위스 명품으로 자리잡은 브랜드다. 1920년 올림픽 경기 공식 크로노그래프로 지정된 이후 1928년 동계올림픽과 포뮬러1, 1970년 레가타 레이싱의 타임키퍼를 담당했다.
축구선수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로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태그호이어는 레으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등 유명 헐리우드 배우와 함께 마리아 샤라포바, 페르난도 알론소 등 스포츠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기용해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강한 유대를 형성한 건 태그호이어가 유일하다”며 “혁신적이고 강렬한 역사와 유산의 한 부분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판 랭더 태그호이어 CEO 역시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이라며 “축구선수가 태그호이어 홍보대사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는 첫 번째 축구선수 홍보대사로서 가장 완벽한 인물”이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