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일본 대형 음반 가게의 한류 코너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이 달려 국내 네티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의 음반 가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가깝지만 먼 일본, 이럴 때는 참 가깝다고 느낀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국 음반 진열대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이 달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풍경은 본 적이 없는데 참 고맙다” “양국간의 얼어붙은 분위기도 사람 사이의 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