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아닌 일반인 탑승객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격실도 모두 개방해 7일 이전까지는 1차 수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조팀은 10일까지 64개 격실 중 필요한 곳을 재 수색하고 화장실, 매점 등 공용구역 47곳을 수색할 예정이다.
마침 진도해역의 날씨와 조류도 사고 이후 수색에 최적이다. 10일까지는 날씨나 조류가 작업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정조시간은 하루 4차례 6시간마다 돌아와 돌발적인 수중 상황만 없다면 큰 어려움 없이 수색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267명, 실종자는 35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