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삼성SDS ICT 과천센터 화재로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용에 장애를 겪은 고객 모두 평균 요금의 3배를 보상받게 된다.

삼성SDS는 7일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전날 완전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장애를 겪은 인터넷전화 사용자들에게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장애시간×3배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가 15일 정도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15일치 평균 요금의 3배가량을 보상하는 셈이다.

이와는 별도로 통화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추가로 1개월치 통화서비스 요금(최근 3개월 평균)을, 부가서비스 사용에 장애를 입은 사용자들의 경우 부가서비스 요금 2개월치를 차감한다.

차감되는 요금은 5월 청구분에 적용되지만 차감 이후 잔여 보상액이 남아있을 경우 6월 청구요금에 포함된다.

가입자별 보상 금액은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콜센터(1577-0300)나 피해접수센터(1577-038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는 “과천센터 화재로 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서버 가동이 중단되면서 삼성SDS가 제공하는 와이즈070 인터넷 전화 20만 회선의 이용이 제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