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사는 곳도 다 속았다”… 이휘재 사기결혼 주장, 무슨 일?

“나이도 사는 곳도 다 속았다”… 이휘재 사기결혼 주장, 무슨 일?

기사승인 2014-05-07 15:53:01

[쿠키 연예] 방송인 이휘재(42)가 아내 문정원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장남삼아 한 발언이 화제다.

6일 방송된 Y-STAR ‘부부감별쇼 리얼리?’에서는 아내가 1살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편의 동안 외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들은 MC 이휘재는 “나도 아내와 8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나는 1972년 12월생이라 늦은 72년생이고 아내는 1980년생이지만 빠른 80년생이라서 따지고 보면 6살 차이”라며 “아내에게 나이를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흥분해 말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진들은 “그게 무슨 사기냐”고 시큰둥해하며 오히려 이휘재를 비난했다.

이에 이휘재는 “아내를 만날 당시 자신은 강남구 수서동에 산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용인 수지에 살고 있었다”며 “명백한 사기결혼”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다시 “왜 그런걸 따지냐? 사는 곳을 보고 만나는 걸 보니 돈을 보고 만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라고 추궁해 이휘재를 당황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격태격해도 행복해 보인다” “나이는 그렇다 치는데 사는 곳은 왜 다르게 말했는지 궁금하다” “사기결혼이라기에 깜짝 놀랐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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