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3주간의 결방 후 ‘작은 위로’ 특집으로 9일 방송을 재개한다.
KBS는 8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음악의 힘에 대한 작은 믿음’으로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진행했다”며 “녹화는 관객 없이 진행됐고 조심스럽고도 진지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마음과 닮은 ‘공감’의 노래,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위안’의 노래, 지친 마음을 응원해 줄 ‘긍정’의 노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노래 등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연과 신청곡들을 받아 진행됐다. 가수 김범수, 김윤아, 2NE1, Kyo(이규호), 제이레빗이 함께했다.
김범수는 ‘보고 싶다’ ‘지나간다’를, 김윤아는 ‘고잉 홈(Going home)’과 ‘야상곡’을, Kyo(이규호)는 ‘영원한 길’ ‘뭉뚱그리다’를, 2NE1은 어쿠스틱 버전의 ‘컴백홈(Come Back Home)’ ‘그리워해요’를, 제이레빗은 ‘친구여’와 ‘웃으며 넘길래’를 불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작은 위로 특집은 오는 9일 밤 12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