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김혜수의 식탐을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이영자와 김혜수는 도시 텃밭을 일구기에 나섰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도 지내고 텃밭의 돌을 골라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던 중 임지호가 만든 미나리 비빔국수가 이웃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김혜수도 눈독을 들였다. 이웃들에게 음식을 모두 나눠준 뒤 차례가 돌아왔다.

김혜수는 “아껴 먹고 싶은 맛”이라며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먹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함께 음식을 먹던 이영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김혜수 씨가 운다. 음식이 줄어들어서 운다”면서 “내 주변에 식탐 강한 연예인이 두 명 있다. 노사연과 김혜수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티격태격하는 게 너무 재밌다” “이영자 김혜수 합 최고다” “김혜수 소탈한 모습 정말 멋지다” “혜수언니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