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삼성 출신 최진균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동부대우전자, 삼성 출신 최진균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기사승인 2014-05-12 09:59:00

[쿠키 생활] 동부대우전자는 12일 최진균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5월 중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 신임 부회장은 진주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스토리지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전자·가전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을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제품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려 해당 사업부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작년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회사의 경영이 안정화되었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전분야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 CEO로 선임하여 기존 백색가전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등 동부대우전자가 세계적인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지난해 2월 대우일레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회사 경영을 안정화시켜 성장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전분야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다”며 “기존 백색가전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등 동부대우전자가 세계적인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신임 부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동부대우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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