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란 국영언론 IRNA도 미국 정찰기와 똑같은 형태의 비행체를 소개하면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국의 정예부대인 혁명방위대가 주최한 전시회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란 당국은 2011년 12월 이란의 핵개발 실태를 염탐하는 임무를 띤 것으로 추측되는 미국 무인기 RQ-170 센티널을 사이버공격을 통해 자국 영공에서 포획한 후 “정보를 거의 해독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개 반환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