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3일부터 응원을 재개한다.

롯데 관계자는 13일 LG 트윈스와의 잠실경기부터 부분적으로 응원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응원단장의 응원 유도, 북소리 응원, 엠프 응원만 진행된다. 치어리더 공연은 하지 않는다.

구단 이벤트의 경우 키스타임, 댄스타임 등을 제외한 일부만 실시한다. 엠프 응원은 평소의 절반만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결정은 전체 구단 공통사항이다. 하지만 LG 등 일부 구단은 응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야구협회(KBO) 관계자는 “이번 주도 응원 자제 기간”이라며 “다음주 응원 재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