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버스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들은 “12일 오후 5시15분쯤(현지시간) 이빈시 난먼(南門)대교 위에서 버스가 갑자기 폭발해 대형화제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시점이 하교 및 퇴근 무렵이어서 승객이 비교적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한 명은 학생이었고, 다친 이들 중에도 학생들이 많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현장에서 방화 혐의자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