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17일 홍콩 연합경매에 김창열 '물방울' 출품

K옥션 17일 홍콩 연합경매에 김창열 '물방울' 출품

기사승인 2014-05-13 14:19:00

[쿠키 문화]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7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아시아 3개국 경매회사와 함께 연합경매 UAA(United Asian Auctioneers)를 연다.

올해로 11회째인 연합경매는 한국의 K옥션,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홍콩의 AAAA가 참여해 모두 10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5∼18일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컬렉터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역량 있고 잠재력 있는 아시아적 작가의 작품을 다채롭게 출품한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의 1980년작(경매 추정가 1억5000만∼2억2000만원)을 비롯해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 김아타 최영걸 홍경택 등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앤디 워홀과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 중국 작가 쩡판즈, 장샤오강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외국 작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경매 출품작은 15∼17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전시된다(02-3479-8824).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이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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