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 “대기업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우리에겐 기회”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 “대기업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우리에겐 기회”

기사승인 2014-05-13 17:27:00

[쿠키 생활]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청소기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일렉트로룩스는 13일 서울 호림아트센터에서 신제품 청소기 ‘울트라 플렉스’ 론칭행사를 갖고 이에 대한 소개와 함께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역설했다. 이 가운데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의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경쟁에 대한 질문에 “프리미엄 청소기는 일렉트로룩스가 10년 전부터 만들어 온 시장”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문 대표는 “전체적인 청소기 점유율은 일렉트로룩스가 삼성과 LG 다음이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며 “이들의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진출은 일렉트로룩스에게 위기라고 인식될 수 있지만 오히려 기회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청소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타 업체의 진출은 관련 시장 성장에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청소기 ‘울트라 플렉스’는 국내 소비자에 대한 5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제품으로 1800W의 모터파워의 터보 싸이클론을 탑재해 흡입력을 극대화했고 이물질을 밀폐하는 구조와 여과성능 향상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 0.00%를 구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