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모토로라가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스마트폰 ‘모토E’를 출시했다.
모토로라는 1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모토 E’를 공개했다. 화면크기는 4.3인치, 두께는 6.2㎜다. 앞서 출시돼 인기를 모았던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 G’보다 더 작고 얇아졌다.
가격은 미국에서 기계만 구입할 경우 129달러(약 13만원)이다. 스마트폰 평균가격인 337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GB 시스템 메모리, 퀄컴스냅드래곤200 프로세서 등이 장착됐다. 20여종의 색상 중 원하는 디자인의 뒷면 덮개를 골라 끼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3G 이하만 사용 가능하다.
‘모토 E’는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