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이 제안하는 건강스무디⑥

리큅이 제안하는 건강스무디⑥

기사승인 2014-05-14 16:03:00

[쿠키 생활] 연인들이 사랑을 담아 장미를 서로 선물하는 로즈데이, 장미꽃과 단짝 선물 아이템인 초콜릿은 기념일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뉴욕 로푸드 쉐프(raw food chef) 경미니와 리큅(L’EQUIP)이 제안하는 여섯 번째 건강 스무디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강한 달콤함을 선사해 보자.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우유 대신 ‘아몬드 밀크’로 만드는 ‘초코 바나나 스무디’는 초콜릿의 달콤함은 그대로 느끼면서도 칼로리나 트랜스 지방에 대한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를 만들기 위해 아몬드 밀크 2컵, 바나나 1개, 카카오 파우더 1 테이블스푼, 곶감 1개, 바닐라엑스트라 1 티스푼, 시나몬 파우더 1 티스푼, 생 꿀 1 티스푼을 준비한다. 먼저 아몬드 밀크를 만들기 위해 아몬드를 8시간 물에 불리고 이를 1:4 비율로 고성능 블렌더에 갈아준다. 리큅의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모델명: LB-32HP)를 사용할 경우 낮은 속도부터 서서히 재료를 갈아 1분 30초간 작동한다.

완성된 아몬드 밀크에 바나나, 카카오 파우더, 곶감, 생 꿀 등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갈아 준다. 1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초코 바나나 스무디의 매력은 초콜릿의 달콤함은 그대로 느끼면서 당분이나 지방에 대한 걱정을 줄인 것에 있다. 특히 카카오 파우더는 카카오나무의 다 익은 열매를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항산화 작용의 대표 성분인 폴리페놀이 녹차보다 많이 함유돼 있다.

최근 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카카오 성분이 치매 유발과 관계되는 효소의 활성을 낮춘다고 발표했으며 카카오 파우더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일정하게 섭취하면 아스피린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슈퍼 푸드 중 하나인 아몬드는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해 강력한 노화예방 효과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에 비해 열량이 낮은 아몬드 밀크는 유당이 없으므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다.

달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을 때는 시럽 대신 곶감을 사용하면 좋다. 아몬드 밀크를 만들 때에는 껍질을 벗겨도 되고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초콜릿 맛을 좋아할 경우에는 카카오 파우더 양을 늘려 기호에 맞게 섭취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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