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선희의 30주년 콘서트 실황이 TV로 공개된다.
지난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15일 MBC에서 방송된다. MBC는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가 종영된 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번 편성은 정규 프로그램 선정 전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달 18~20일 개최된 이선희 콘서트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추모 분위기 속에서 애도를 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전 이선희는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오늘 고인과 유가족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진심을 다해 노래 부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콘서트는 ‘J에게’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15집 신곡들로 꾸며진다.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웅장한 무대뿐만 아니라 국악부터 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11시15분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