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남길(33)과 전도연(41)이 영화 ‘무뢰한’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15일 영화 ‘무뢰환’ 제작진은 “전도연과 김남길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하고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뢰한’은 살인사건 용의자의 연인과 형사의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영화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다. 김남길은 형사 재곤 역을, 전도연은 살인자의 애인 혜경 역을 연기한다.
김남길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상어’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다시 한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는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뢰한’은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전도연이 귀국하는 다음달 크랭크인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