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모기·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 벅스’ 출시

동국제약, 모기·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 벅스’ 출시

기사승인 2014-05-16 18:11:01

[쿠키 건강] 동국제약은 최근 캠핑,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에 맞춰 모기 기피제 ‘디펜스 벅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펜스 벅스’의 주성분 ‘이카리딘’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돼 모기 기피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WHO 및 유럽 등에서 기존 디트(DEET)의 대체 성분으로 알려지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충 기피제는 대부분 디트(DEET)나 퍼메트린성분으로 이상반응이나, 독성 등으로 인해 인체에 유해성 우려가 있어 농도별로 연령 및 사용회수에 제한이 있다. 반면 디펜스 벅스는 사용 연령에 제한이 없어 유소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정향유 등 기존 천연성분의 모기 기피제와 달리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기피효과도 허가 받은 제품이다.

디펜스 벅스는 강한 향의 기존 해충 기피제와 달리 향긋한 레몬향이며, 피부 끈적임이나 옷 얼룩 등이 없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 및 구입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전화(080-550-757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가 모기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고, 아웃도어 활동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모기 기피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모기 기피제 선택 시 기피효과는 물론 안전한 성분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4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기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모기 예보제는 기온, 습도 등 모기가 생기는 환경 요인을 고려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모기 예보는 모기활동지수 정도에 따라 쾌적, 관심, 주의, 불쾌 등 총 4단계로 발령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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