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동해안은 낮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갯바위나 방파제의 낚시객과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