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유명 배우 황하이보(黃海波·38)는 지난 15일 오후 베이징(北京)의 한 호텔에서 여성과 성매매를 하다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황하이보는 경찰에서 자신의 성매매 행위를 인정했고 다음날 베이징 공안 당국에 구류 조치됐다.
황하이보는 건실한 이미지로 ‘우리 결혼합시다’ ‘아내의 아름다운 시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국민남편, 국민사위 등으로 불려온 톱스타다.
중국 언론들은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 그가 10~15일 정도의 구류 처분이나 5000 위안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혼인 그는 과거 중국의 여성 톱스타와 공개 연애를 했었고 지금도 6살 연하의 배우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