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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흡연하는 가임 여성은 비타민 C를 많이 복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레곤 헬스 과학 대학 Cindy T. McEvoy 교수팀은 비타민 C 보충제가 신생아의 폐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5월 18일자 JAMA에 발표했다. 또한 미국흉부학회(ATS 2014)에서도 발표했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비임상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한 어미의 새끼가 폐 발달과 폐기능을 개선했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임상에서의 보고는 없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흡연하는 산모 159명에게 하루에 비타민 500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이를 비흡연자 산모 76명의 신생아와의 비교를 통해 호흡기 기능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1년 시점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한 산모의 신생아의 천명은 위약대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호흡기 기능검사를 통한 유위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임산부에서의 비타민 C 보충요법은 신생아들의 호흡기 기능 개선및 호흡기 동반질환을 예방하는 저렴하고 단순한 처치 방법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호흡기 기능 개선 측면에서 유의한 결과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