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표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 “부모로서 책임지는 그런 의미의 사과였다, 부모로 좀 변해야 된다라는 게 국민들의 요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무능한 총리나 무책임한 장관들을 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한 뒤 “그런 점에서 어찌 보면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꾸겠다거나 이런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노 전 대표는 “재발방지용 대책을 내놔야 되는데 충격적인 방법으로 민심수습용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며 “무허가 건물 하나 철거하는 데도 그렇게 급하게 처리하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