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육상트랙 시공업체 압수수색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육상트랙 시공업체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4-05-20 22:50:01
[쿠키 사회] 경찰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육상트랙이 미인증 자재로 시공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0일 하도급 시공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경기도에 있는 업체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인천 서구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시공하면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롤 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공사 계약 조건과 국제대회 규격 등을 파악한 뒤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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