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챌린저스리그 우승팀 포천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32강)에서 K리그 챌린지 1위 팀인 대전을 2대 1로 꺾었다. 1골 1도움을 올린 전재희가 승리를 주도했다.
포천은 챌린저스 팀으론 유일하게 FA컵 16강에 들었다. 포천 외에도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클래식(1부리그) 7개팀, K리그 챌린지 3개팀, 내셔널리그(3부리그) 4개팀, 대학 1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포천은 전반 37분 전재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가 후반 1분 대전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포천은 동점이 된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심영성이 전재희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