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삼성제약’ 인수 통해 제약업계 본격 진출

젬백스, ‘삼성제약’ 인수 통해 제약업계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14-05-22 09:44:00
[쿠키 건강] 젬백스&카엘은 21일 공시를 통해 삼성제약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삼성제약 인수를 통해 젬백스&카엘은 제약업에 진출을 하게 된다.

세계최초 췌장암 항암백신을 개발중인 카엘젬백스의 모회사인 젬백스&카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삼성제약공업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1일 제약업계로의 신규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부터 젬백스&카엘이 지분 16.1%을 120억원에 인수하여 경영권 인수 및 최대주주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는 계열회사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30억원의 증자에 참여하여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약 17%에 달할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1929년에 삼성제약소를 설립한지 올해로 86년된 전통적인 제약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는 1975년엔 상장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마시는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항생제인 콤비신주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 하고 있다.

김상재 대표는 “현재 GV1001의 생산은 글로벌제약사인 벨기에 'Lonza'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거점 구축을 상용화 준비의 일환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다”면서 “삼성제약은 현재 KGMP 인증이 완료된 제조시설이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향후 아시아 시장에 GV1001을 공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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